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손학규 전 지사가 머물고 있는 봉정암에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한다.
양도 제법 된다고 하니 손 전 지사의 하산 길이 걱정된다. 무사무탈하게 내려오시기를 기원드린다.
여의도에는 개나리 꽃망울이 터져 본격적인 봄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속살을 드러내는 개나리의 노란색 자태가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유혹한다.
운전대를 잡은 시민들이 곁눈질하느라 행여 사고라도 낼까봐 걱정이다.
마음에 근심이 되기는 봄에 내리는 눈 뿐만이 아니다. 제 철에 피는 개나리도 그러하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일체유심조’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나?
근심을 접기 위해 3월의 세가지 믿음을 모든 당원들과 함께 나누며
그 믿음에 손 전 지사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하나, 꽃망울을 터뜨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 손 전지사의 바램이 불심의 힘을 타고 여의도에 전해져 개나리 꽃망울을 터뜨린 것이다.
둘, 강 대표의 회차에는 손 전 지사에 대한 예와 경선참여를 바라는 당원들의 마음이 함께 담겨있는 것이다.
셋, 정문헌 의원이 “손 전 지사가 순교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했는데 한나라당에 의한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손 전 지사의 평소 신념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 되기 바란다.
2007. 3. 17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朴 永 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