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타결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었다.
앞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과 그 종사자에 대한 정부대책에 관한 이야기가 진실된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
특히 경제적 실익을 중심에 놓았고, 당당한 자세를 가지고 협상에 임했다고 한다.
FTA는 정략적인 정치의 문제도, 이념의 문제도 아니라는 점에는 적극 공감하는 바이다.
그러나 미국의 TPA 시한에 쫓겨 협상타결에만 목적을 두고 관련 분야 모두에 각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제 농업 등 한미 FTA 체결로 인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부의 한미 FTA에 대한 마지막 과제가 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한미 FTA 협상 체결에 우려하고 반대하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다. 정부도 반대 여론을 설득해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하며 한미 FTA가 소기의 성과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공식 발표되는 한미 FTA의 구체적인 내용과 피해 분야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한미 FTA를 통하여 한국의 경제적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고, 음지에 놓일 수 있는 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07. 4.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兪 奇 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