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분열만이 있을 뿐 입으로만 통합 타령을 하는 범여권 내에서 서로 다른 꿈이 싹트고 있다고 한다.
다가오는 4.25 재보선에서 김홍업 씨의 당락과 관련해 민주당과 기타 정파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있다는 것이다.
그간의 내홍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김 씨를 당선시켜야 새로 출범한 박상천 대표 체제를 그나마 안정시킬 수 있고, 기타 정파는 내심 김 씨의 낙선으로 박 대표 체제와 민주당의 기반이 무너져야만 대통합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분당 이후 민주당을 헌신짝 같이 버릴때와 40대 0의 진기록을 남긴 후 ‘대통합’의 구호를 외칠 때의 태도의 차이도 볼만하더니 선거결과의 잇속 계산에 충실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최소한의 신의도 없이 겉으로는 손 내밀며 웃고 속으로는 통째로 삼켜버리겠다는 양두구육에 민주당이 어떻게 반응할 지 참으로 궁금하다!
2007. 4.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서 창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