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3단계 통일론과 북핵 해결 때까지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의 일시중단 주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쳐다보라는 달은 쳐다보지 않고 손가락만 쳐다보는 한심한 행태요
전형적인 딴지 걸기이다.
열린우리당이 입으로는 평화, 통일, 반핵을 외치면서도 사실상 북핵 인정 세력이요,
반 통일, 반 평화 세력이라는 것을 스스로 만천하에 공포한 것이다.
북핵이 통일의 걸림돌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북핵의 완전한 해결이야 말로 한반도 통일과 평화정착의 필수요건임을 뻔히 알고있는
열린우리당이 북핵 폐기를 통한 평화정착, 경제통일, 정치통일의 3단계 통일론을
비난하는 것은 한마디로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하다.
차라리 당명을 열린우리당에서 사사건건 깐죽거리는 깐죽정당으로 개명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
아무리 타 정당과 대선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존재의 이유를 찾는 정당이라고 하지만
통일론을 비난하는 것은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무모한 짓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남북통일 담론의 주도권을 한나라당에 빼앗기는데 대한 초조함은 이해하지만
반통일 세력을 자청하지는 말기 바란다.
북한을 이용하여 대선에 덕을 보겠다는 얄팍한 계산으로
사실상 남북분단의 고착화를 바라고나 있지 않은지 자못 궁금할 뿐이다.
아무리 정적이라지만 비판해야 할 것이 있고 비판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민족적 지상과제인 통일정책을 비난하는 것은 선천성 치유 불능형 맹목적 비판
중독증에 걸려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에 묻는다. 북핵 인정을 원하는가. 통일을 반대하는가.
분명한 답을 바란다.
2007. 4.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