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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노 그룹의 수장되려는 정동영 전 의장, 뜻대로 될까?[논평]
작성일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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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 여의도 선언’ 이후 나름대로 활로를 모색해온 정동영 전 의장이 결국 탈당을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범여권의 대통합 신당추진에 매진하겠다며 자신이 제안했던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 성사를 위해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를 떠나있는 동안 현실 정치와 선을 그어온 것이 아니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범여권 내부의 흐름을 세밀히 괸측해온 모양이다.

 

  반노의 깃발을 들고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정운찬 전 총장 중심으로
모일 듯하자, 자신은 당에 남아 나름의 지분을 챙기려는 것에 다름아니다.

 

  정 전 의장측은 함구하지만, 문재인 비서실장과의 비공개 회동을 통해 교감을
나누었음도 확인되었다.

 

  범노 그룹의 수장이 되겠다는 것이나,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에게는
유시민 장관과 한명숙 전 총리 등 말 잘 듣는 히든카드가 많다.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라는 것은 지금도 지지부진하지만, 정 전 의장의 주문에 따른 회의체인 만큼 여타 예비주자들의 참여를 장담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정 전 의장의 여의도 컴백은 자신의 희망과는 달리 헛수고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정치 지도자라면서 이벤트와 정략적 계산에만 뛰어난 정 전 의장이지만 대통령이 몇 수 위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일 것이다.


 

 

2007.   4.   1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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