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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은 표리부동 정치인[논평]
작성일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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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19일 “지성인은 남의 힘에 기대려는 구차한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표리부동한 정치인의 전형이다.
불과 얼마 전 정대철 고문을 만나 정치를 하려는데 돈이 없다며 상의한
자신의 행동은 돌아보지 않는 참으로 뻔뻔한 발언이다.

 

  지도자의 기본은 언행일치인데 정치에 입문하기도 전에
“말따로 행동따로”의 삼류 정치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 “남의 문전에 기웃거리며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
정운찬 자신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각종 강연으로 사실상 정치적 행보를 하면서도 “결정된 바 없다”며
연막을 피우고 몸값 올리기 하는 것이야 말로 남의 문전에 기웃거리며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귤화위지 즉 귤이 탱자가 되었다는 말이다. 정운찬씨가 대학에 있을 때는
귤인 것처럼 보였으나 정치적 행보를 할수록 탱자로 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정운찬씨는 언행불일치, 표리부동한 사람은 결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7.   4.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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