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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장의 실망스러운 지역주의 행보[논평]
작성일 20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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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이 출범했다.

 

‘새로운 정책정당 추진을 위한 대전 충남본부’라는 이름의 이 단체에는 충청권 정치인과 시민단체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중도혁신 정당의 동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내세우면서 이념적 지향성을 가장하고 있지만 정운찬을 위한 새로운 지역주의 정당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 전 총장은 자신의 뜻과 무관하다며 참석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누가봐도 정 전 총장을 위한 사조직 성격이 강하다.

 

정 전 총장 본인도 지난해 말 ‘충청인이 나라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주의에 호소하는 발언을 했었다.

 

새로운 정치를 지향한다면서 기성 정치인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 정 전 총장이 정치입문에 대한 공식 선언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지역주의에 기대려 하다니 참으로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한때 정 전 총장의 신선한 이미지 때문에 ‘혹시 이 사람인가’하는 기대감을 가졌던 국민들도 이제는 싸늘한 시선으로 정 전 총장을 외면하고 있다.

 

정치권에 한발 한발 다가올수록 국민들의 실망은 점점 더 커진다.

 

이제 그만 발걸음을 돌리길 바란다.

 

 

2007.  4.  23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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