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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뻔뻔한 청와대[논평]
작성일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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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대선자금 수사를 촉구하는 한나라당의 요구를 정치공세로 몰아붙이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청와대는 어제 ‘한나라당, 참 걱정입니다’라는 글에서 ‘차기집권을 꿈꾸는 제1당의 수준으로 볼 때 한국정치의 장래마저 걱정된다’고 했다.

 

골프회동에 대한 나경원 대변인 논평에 대해서는 ‘행패’라고 표현하면서 발언의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참 뻔뻔한 청와대다. 속마음을 들킨 것이 민망스러우면 점잖게 슬쩍 발을 빼면 될 일이다. 수오지심도 모르면서 정치의 품격을 탓하는 청와대의 무지가 놀라울 뿐이다.

 

권력의 힘을 앞세워 야당 대변인에게 언어 테러를 가하는 청와대의 오만과 폭력성을 강력히 규탄하며 발언의 취소와 사과를 요구한다.

 

한나라당의 차떼기는 이미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다.

 

남은 문제는 ‘10/1이 넘으면 대통령 자리를 내놓겠다’고 한 노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법적, 도덕적, 정치적으로 어떤 책임을 질 것이냐 하는 것이다.

 

청와대가 노대통령의 10/1 발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10/8이니 10/9니 하는 말장난으로 한나라당의 과거지사를 들먹이는 것은 책임회피의 전형이다.

 

노대통령과 주변의 측근들이 퇴임 후 편안한 여생을 보내고 싶으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2007.  4.  25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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