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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감사인가[논평]
작성일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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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공공기관의 감사 21명이 감사혁신포럼이라는 명목으로
남미 3개국을 방문 중 이라고 한다. 여행기간 중 단 한 번의 세미나는
심야에 예정되어 있고 대부분의 시간을 문화탐방에 할애하고 있다.

 

  한마디로 도둑에게 집 지키라고 열쇠 준 꼴이요,
집을 지키라고 준 열쇠로 국민의 호주머니를 고스란히 턴 셈이다.

 

  공무를 가장한 외국 나들이 행각이요,
심각한 경제난에 따른 국민적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정신 나간 짓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공기업, 공공기관을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하더니,
과연 신이 내린 직장의 신이 내린 감사로 명명해도 될 것 같다. 

 

  1인당 800만원에 달하는 총 1억7천여만원 안팎의 여행경비는
모두 소속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부담했다고 하니
국민의 세금으로 해외여행을 즐긴 꿀맛이 어떤지 몹시 궁금하다.

 

  일부 인사들이 개인사정으로 취소해 21명으로 축소되었다고 하는데,
출장자의 상당수가 노대통령 선거 캠프나 열린우리당, 청와대, 시민단체 출신이라고 한다.
노무현 식 코드 인사로 충원된 인사들의 추락된 도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실상 기획예산처가 만든 감사포럼이 주관했음에도
기획예산처는 모르쇠로 발뺌하고 있다. 기획예산처가 묵인, 방조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정부는 이번 외유에 대해 전면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직 해임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2007.   5.   1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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