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 오전 제이유측과 금품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부영 전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부영씨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장준하 기념사업회를 내세워
제이유로부터 2004년과 2005년에 협찬금 명목으로 4억원을 받는 등
제사에는 관심없고 젯밥에만 혈안이 되었다.
자신은 협찬금이라고 주장하지만 제이유의 세금 감면과
주수도 회장의 사면을 목적으로 한 로비자금의 성격이 짙다.
이부영씨는 지난 2002년 8월에도 비서관을 통해 한화그룹으로부터
1000만 원짜리 채권 5장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작년에 벌금 3000만원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은 부패정치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개혁을 빙자로 이씨는 그동안 권력을 따라 움직이는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이다.
민주화란 완장을 차고 서민을 팔아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이것도 모자라 부패와 비리정치인으로 전락한 이부영씨의 행태는
오늘날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부영씨는 그동안 기만했던 국민들과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향해
석고대죄해야 하며 검찰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부영씨의 일련의 비리 행각은 출세하고 돈을 많이 벌 생각보다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널리 친구를 사귀라는 자신의 말에 침뱉는 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07. 5.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