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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사퇴 거부 ‘딴 속셈’있나[논평]
작성일 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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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순 경찰청장이 한화 김승연회장 보복폭행 사건이후 벌써 4차례나 정례브리핑을 취소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기자들의 사무실 출입을 제한하고 공무원과의 접근을 금지하면서 대신 정례브리핑을 하기로 한것인데, 경찰청은 1주일에 고작 1차례에 불과한 정례브리핑을 아예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택순 청장의 브리핑 외면은 이미 경찰총수로서의 리더쉽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책임지지 않고, 부하를 팔아넘기고, 그 자신조차 검찰의 수사대상이 되어 있다.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하고, 상하간 파벌간 불신과 불만에서 비방과 폭력까지 한마디로 경난(警亂)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청장이 브리핑을 통해 언론과 국민앞에서 무슨 얘기를
한다한들 믿어줄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낯짝이 없다’는 얘기다.

 

  거듭 주장하지만 이 청장의 사퇴만이 리더십을 다시 세우는 길이다.
경찰이 다시 사는 길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청장 본인과 청와대가 사퇴를 계속 거부하는 것은 연말 대선 관리를 의식한 ‘딴 속셈’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을 수 있다.
  
  경찰을 살리고 노무현정권이 오해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청장의 빠른 사퇴는 불가피하다.

 

 

 


2007.   6.   1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성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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