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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 말없이 떠났으면, 가서도 말없이 지내라[논평]
작성일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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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민주당을 탈당한 김홍업 의원이 "탈당이 중요한 게 아니라 통합이 중요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워낙 경우 없는 탈당을 하고 나니, 본인도 뒤가 켕기는 모양이다.
뒤늦게라도 뭔가 탈당의 명분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김홍업씨는 아버지 DJ덕에 호남중의 호남인 무안ㆍ신안에서 공천을 받았다.
그런데도 무소속 후보에게 밀렸다. 결국 어머니가 손목잡고 운동해 줘서 가까스로 당선된 마마보이 국회의원이다. 그나마 민주당 공천이 아니었으면 당선이 안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당선시켜준 민주당을 3개월 만에 배신하고 한마디 말도 없이
탈당을 했다. 삼천갑자 동방삭이 유달산을 삼천 번 굴러도 그것을 합리화할
명분은 없다.

 

  떠날 때 말없이 떠났으니, 가서도 말없이 사죄하며 지내라. 꼭두각시 마지막
황제 ‘부의’처럼 아버지가 달아주신 금뺏지나 훈장처럼 만지작거리며 지내라.

 

  원래가 배반을 하면 배는 불러도 속이 아프고,  따뜻한 방에서도 등이 시린 법이다.

 

  통합이니 뭐니 하는 말은 마마보이 국회의원이 다루기에는 너무 무거워 보인다.

 

 

 

 

 

2007.   7.   2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권  기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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