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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탈북자들의 인권을 외면하지 말라[논평]
작성일 2012-03-14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한 이 문제가 이념과 체제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

 

  인류의 보편적 인권과 인도주의에 관한 문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6년 넘게 북한인권법을 외면해 왔다.

 

  유엔인권이사회가 열리는 제네바에서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은 찾아 볼 수도 없었다.

 

  민주통합당이 외면하고 돌아서는 동안, 지금 이 순간에도 탈북자들은 강제 북송의 위기에 떨고 있으며, 북송된 탈북자들은 말로 다 못할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

 

  동포라면 외면하지 말라. 인류애적 인권에 대한 보편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면 부디 모른 척 돌아서지 말라.

 

  박선영 의원이 목숨을 건 단식을 하면서까지 말하고 싶었던 것, 안형환 의원과 이은재 의원이 제네바 타국 땅에서 외롭게 외치고자 했던 것을 민주통합당이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

 

  18대 국회 종료와 함께 북한인권법은 자동폐기 될 처지에 놓여 있다.

 

  중국에서 숨 죽이며 나날을 보내야 하는 탈북자 동포들의 처지가 또한 이와 같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너무 늦지 않은 동참을 촉구한다.

 

 

2012.  3.  14.
새누리당 상근부대변인  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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