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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게 많은 한명숙 대표[논평]
작성일 2012-03-22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이 모처럼 바른 말을 했다.


  전날 같은 당 박영선 최고위원이 공천 잘못을 비난하고 당직에서 물러난 것과 관련해 한명숙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사과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정 의원은 “자기 사람 챙기기, 공정성과 원칙의 결여 등에 대해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해야 한다”며 한 대표와 지도부가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원칙이 흐트러지고 공정성이 훼손된 말도 안 되는 공천 때문에 국민이 박수를 치기는커녕 힐난하고 있으며, 국민의 싸늘한 시선이 느껴진다”고 했다.


  특정세력이 막후에서 조자룡 헌 칼 쓰듯 공천을 멋대로 주무른 데 대해 박영선 의원에 이어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두 의원의 항의성 발언에는 한 대표가 ‘보이지 않는 손’의 허수아비 역할을 했다는 뜻이 내포된 만큼 한 대표는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왜 감동이 없는 엉터리 공천이 이뤄졌는지 국민에게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그러고 보니 한 대표는 사과할 게 많다. 총리 시절 한미 FTA 홍보대사처럼 행동하다 이제 와선 폐기니 무효화니 하면서 말을 180도 바꾼 데 대해서도 어리둥절해 하는 국민에게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제주 해군기지 건립과 관련해서도 신발 바꿔 신 듯 입장을 함부로 바꾼 데 대해 역시 고개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다.


  참으로 오랜 만에 상식에 맞는 말씀을 한 정 의원도 한미 FTA와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바란다.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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