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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비리로 얼룩진 한명숙·이정희 대표, 사태에 책임져라! 측근들은 왜 이모양인가[논평]
작성일 2012-03-23

  한명숙 대표의 핵심 측근인사가 총선예비후보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다.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데 한명숙 대표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국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전당대회와 공천을 앞두고 2억원이라는 돈이 한명숙 대표의 최측근에게 전달되고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또 다른 돈 거래는 없었는지 여러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도 ‘정치 검찰’ 운운하며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더구나 측근의 일이라며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발 뺌 한다면, 이는 제1야당의 대표답지 않은 행동이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공동대표는 여론조사 조작을 ‘보좌관의 과욕’이었다며 후보 사퇴를 거부했다.


  불법을 저지르고도 선거로서 면죄부를 얻어 보겠다는 발상을 국민들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야권연대라는 것이 진실로 야합을 방편으로 한 권력 욕심을 포장하기 위한 것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진보가 외치는 도덕성의 잣대는 나와 남이 다르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명숙, 이정희 두 분 모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2012.   3.   23.
새 누 리 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대 변 인  조 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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