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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에 '나라 망친 5적' 있다. 이명박 정부의 무능 질타하는 이들은 유능할까요. 이들에게 국회와 정권을 또 맡기면 어떻게 될까요[논평]
작성일 2012-03-30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손잡고 국회를 장악하려 합니다. 두 당은 12월 대선을 통해선 정권을 잡으려 합니다. 두 당이 주장하는 건 ‘심판론’입니다. “무능한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자”는 구호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잘못한 것 적지 않습니다. 권위주의적이고, 독선적으로 국정운영을 해 왔다는 인상을 주었고, 국민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려는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니 야당이 ‘심판론’을 제기할 만 합니다.

  그럼 야당은 어떻습니까. 그들이 심판을 했다고 칩시다. 그들이 국회와 정권을 모두 틀어쥐게 되면 그 다음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국민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이명박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지도부 인사들의  면면을 보십시요. 그들이 유능합니까? 그들이 도덕적입니까? 그들은 이미 이 나라를 맡아 운영했던 적이 있는 인사들입니다. 그들이 집권했던 시절, 그들이 여당을 했던 시절 국민은 행복했었나요? 소통이 잘 됐었나요? 사회 양극화가 해소돼 소외계층이 잘 살았던 가요? 중산층과 서민이 살맛난다고 했던가요? 청년 일자리가 많아서 청년들이 아무 걱정 없이 취직할 수 있었던 가요?

  우린 노무현 정부 5년을 기억합니다.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편가르고, 사회를 분열시켜 대립을 조장하고, 이념을 내세운 분노의 정책으로 민생을 파탄내고, 탁상행정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괴롭혔던 걸 다수의 국민은 잊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의 주역들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사는 게 피곤한 세상’을 만들었던 걸 국민은 분명히 목격했습니다. 그런 그들에 대한 국민의 질타가 쏟아지자 그들은 부끄러운 나머지 스스로 폐족(廢族)이라고 칭하지 않았던 가요.

  그랬던 그들이 옛 민주당의 합리적이고 건전한 세력을 몰아내고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무능하다고 해서 그런 그들에게 국회를, 나라를 맡길 수 있을까요. 이명박 정부의 무능이 그들의 유능을 저절로 담보하는 건 아닙니다. 그들이 ‘심판’이나, ‘정권교체’ 구호만 외치고 그 다음 얘기를 하지 않는 건 그들의 수치스러운 과거가 드러나는 게 두려워서 일겁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소년이었던 청년들이 그들의 무능과 부도덕성을 알게 될까 겁나서 일 겁니다. 그래서 우린 선정합니다. 과격해진 민주통합당과 더 과격하고, 무섭디 무서운 통합진보당의 지도부 5인을 ‘나라 망친 5적’으로 규정합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을 파탄시켰던 주역이었음을 국민 여러분께 환기시켜 드립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비례대표 후보 15번): 노무현 정부의 총리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세종시 후보): 노무현 정부 시절 총리를 지냈던 실세 중 실세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서울 강남을 후보):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의장과 통일부 장관으로서 당시 여당과 정부에 막강한 영향력 행사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비례대표 후보 12번): 노무현 정부 시절 여당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실세
-천정배 민주통합당 의원(서울 송파을 후보):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의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실세


 

  2012. 3. 30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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