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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친일파 후손 감싸기[논평]
작성일 2012-04-02

  민주통합당은 친일 청산이 이뤄지지 않아 우리나라가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해왔다. “친일은 친일일 뿐이고 친일 청산 없이 화해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민주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친일파 후손들을 또다시 대거 공천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정당이라는 것은 국민들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딱히 할 말도 없지만 공당으로서 저들의 이율배반을 묵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은평갑에 이미경 후보를 공천했다. 이미경 의원의 부친은 이봉건 씨로 일본 헌병 출신이다. 또 서울 강서갑의 신기남 후보의 부친인 신상묵 씨는 일본명 重光國雄(시게미스 구니오)으로 친일파 중에서도 가장 악질에 속하는 헌병 오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 후보는 그런 친일 전력이 드러나 열린우리당 의장에서 물러나야 했다.


  어디 그뿐인가.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의 부친은 일제시대  조선 수탈의 대명사인 조선식산은행계열인 금융조합 서기였다고 한다. 
  
  이번에 출마한 친일파 후손들은 하나같이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최고위 당직을 맡았다. 겉으론 친일파 후손들이 기득권을 누리며 떵떵거린다고 주장하면서 속으론 친일파 후손들이 당을 좌지우지했던 셈이다. 제 눈에 박힌 말뚝을 숨긴 채 남의 눈에 들어간 티끌만 꼬집어대는 민주통합당의 이율배반은 그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201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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