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앙에선 '4대강 결사 저지', 지역에선 '4대강 홍보', 앞과 뒤가 다른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답하라[논평]
작성일 2012-04-03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는 민주통합당 대표 당론이다.
  그러나 지역에 내려간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실상 4대강 살리기 사업 홍보위원 못지않은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장병완, 강기정, 이강래, 김영록, 장세환, 정범구, 최인기, 김효석, 김우남 의원 등은 중앙에선 4대강 반대를 외치며 뒤로는 1천억원 가까운 4대강 예산을 챙겼다고 한다.


  민주통합당 강봉균, 이춘석, 장병완 의원은 의정보고서 및 홈페이지 상에 4대강 예산확보를 ‘치적사업’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말이지 앞과 뒤가 다른 못 믿을 후보들이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4년간 4대강 예산을 깎지 못해 혈안이 돼 있었다.


  민통당이 4대강 예산 삭감을 요구하며 정부예산안 본회의 처리를 막아서는 일이 매년 반복 됐고, 이 과정에서 우리 국회가 폭력으로 얼룩지기도 했다.


  특히 민통당 강기정 의원은 “최종 수단으로 4대강예산과 악법을 몸으로 막아나서는 것은 거대한 일방적 권력에 대한 약자의 저항”이라며 4대강 예산을 막는 데 온 몸을 던졌다.


  그런데 뒤로는 정부에 4대강 예산을 요구하며 챙길 것은 다 챙겼다고 하니, 중앙에서 다르고 지역에서 다른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행태는 기가 막힐 지경이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에 묻겠다.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4대강 사업에 찬성한다면 그동안 왜 중앙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는가?’
  ‘4대강 사업에 반대한다면 무슨 이유로 지역에 내려가 4대강 예산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는가?’


  주요 국책 사업에 대한 정치 소신을 지역민들에게 밝히는 것은 표를 구하는 정치인의 최소한의 도리이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확실한 답변을 촉구한다.


2012. 4. 3.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이 훈 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