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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후보에 대한 두당연합의 묵묵무답은 막말·성적저질발언에 대한 묵인인가?[논평]
작성일 2012-04-04


  어제 새누리당이 김용민 후보의 과거 막말·성적저질발언을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하자, 김용민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처음엔 네거티브라며‘쫄리면 죽으시던가’라더니 뒤에는‘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 해도...(중략)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중략) 용서를 구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뒤늦게나마 용서를 구한 점은 다행이지만, 당시 정치현안에 대한 저질내용의 방송발언을 놓고 ‘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 치부했다.

  정말 유감이다. 그렇다면, 얼마 전까지 나꼼수에서 쏟아놓던 각종 정치현안에 대한 김 후보의 발언들도 모두 개그고 연기라는 것인가?
 
  자녀를 가진 부모가 김 후보의 발언들을 듣고 아이들에게 국회의원의 자질에 대해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


  성폭행 문제를 다룬 소설 ‘도가니’의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에서 이런 후보를 두고 사위 삼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오늘 무거운 사과를 요구했다는데 사과로만 넘어갈 일인지 묻고 싶다.


  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며 사과로 어물쩡 넘어갈 일이 아니다. 본인 말대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공인의 자세이다.
 
  두당연합의 후보인 김용민 후보에 대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도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내용을 알고도 묵묵무답하는 두 당에 대해 국민은 막말, 성적저질발언에 대한 묵인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2012.  4.  4.
새누리당  상근부대변인   장 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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