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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신경민 후보, 우성사료 주식 5만주 매입 자금 출처 밝혀라[논평]
작성일 2012-04-05

  민주통합당의 신경민 후보가 장인인 정인범 우성사료 회장이 별세하기 직전인 1997년 이 회사 주식 3만주를 매입하고, 신 후보의 배우자도 같은 기간 이 회사 주식 2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 우성사료 대주주의 주식소요변동내역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55만주를 매도했고, 사위인 신경민 후보와 배우자를 포함한 자녀와 친인척들은 정확히 55만주를 매입했다.


  MBC 기자였던 신 후보의 부부가 매입한 주식 5만주의 시가는 대략 8억~10억 수준으로 추산된다. 당시 강남지역 아파트 3채 값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신 후보는 주식 매입 대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이에 앞서 신 후보의 가족(신 후보, 배우자, 9세 아들, 6세 딸)은 1994년 정 회장으로부터 모두 4만주의 주식을 증여받았고, 같은 해 말 서울 여의도의 50평형대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등기부등본에 나타나 있다. 기자 출신으로 월급을 받아 생활했던 신 후보는 어떤 방법으로 그렇게 많은 돈을 충당할 수 있었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아울러 이 회사 대주주인 정인범 회장이 보유주식을 매도하고, 신 후보 등 친인척이 이를 매수하는 과정에서 매매정보를 공유했을 것이라는 의구심도 지울 수 없다. 내부자 거래가 있었다면 명백한 법률 위반이다. 지금이라도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또 모두 55만주나 되는 최대주주의 소유지분변동이 있었다면 변동에 대한 공시가 이루어졌어야 한다. 그런데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주주의 변경(정인범 회장에서 정보연 회장으로 대주주 변경)과 관련된 공시는 있지만 대량의 주식 변동과 관련된 공시가 없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 만에 하나 정 회장과 신 후보를 포함한 가족들이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증여 대신 매매를 택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12.   4.   5.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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