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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충격적인 수원 살인 사건-경찰의 맹성(猛省)을 촉구한다[성명]
작성일 2012-04-07

  4월 1일 경기 수원에서 조선족 오원춘에게 살해당한 20대 여성의 애처로운 구명호소를 경찰은 묵살했다. 숨진 여성이 112에 신고전화를 했는데도 경찰은 건성으로 들었다.

  경찰이 구조의 손길을 건넬 것이라고 기대하다 살인마의 흉기에 목숨을 잃고 만 이 여성은 숨지기 전 얼마나 절망했을까. 그리고 경찰을 얼마나 원망했을까. 그런데도 경찰은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 이래서야 국민이 경찰을 믿을 수 있겠는가. 국민이 안심하고 길거리를 다닐 수 있겠는가.

  경찰은 왜 이 지경이 됐는지 반성해야 한다. 검찰과의 밥그릇 싸움엔 눈에 불을 켜는 경찰이 범죄를 예방하는 일엔 눈을 뜨고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에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경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 상태를 가다듬어야 한다.

  또 112 신고센터의 대처 요령 등 치안 시스템을 철저히 정비해 다시는 이런 불행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찰이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선 안 된다. 경찰의 맹성(猛省)을 촉구한다.

 

 

2012.  4.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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