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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문제 후보’ 10선[논평]
작성일 2012-04-09

  민주통합당이 이번 총선에 내놓은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 보면, 비리와 가식과 폭언으로 얼룩져 있다. 한명숙 대표는 물론이고 대선주자로 불리는 문재인·정세균 후보와 간판급인 이해찬·박영선 후보를 거쳐 신진인 김용민·신경민 후보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후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이번 총선을 통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정당의 간판급 인사들 가운데 특히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후보 10명을 뽑아봤다. 과연 이들에게 국가와 의회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


  비례대표로 나선 한명숙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말 바꾸기는 둘째 치고 측근 관리도 못하는 인사다. 한 대표의 그림자나 다름없는 심상대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과 대표실 비서 김모 씨가 공천 대가로 1억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각각 구속, 불구속 기소됐다. 한 대표는 아직 사과 한마디 없다. 대통령 측근 비리는 안 되고, 자신의 측근 비리는 괜찮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문재인 후보(부산 사상구)는 율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저택 안에 무허가 건축물을 버젓이 두고 있다가 선관위에 재산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 선거운동기간 중 이웃 주민들을 집으로 불러 떡국을 제공하고, 전세 시세가 2억원을 웃도는 집에 전세 7000만원에 살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정세균 후보(서울 종로구)는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2004년 경희대에 제출된 박사학위 논문이 1991년 고려대 이모 씨의 석사학위 논문 가운데 무려 17페이지를 마치 복사하듯이 베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 또 산자부장관 재직 시인 지난 2006년 7월 수해지역에서 골프모임을 가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해찬 후보(세종특별자치시)는 ‘이해찬 세대’를 양산한 최악의 교육부장관으로 민주통합당 내에선 한명숙 대표를 움직이는 실질적 권력자로 알려진 인사다. 교육부장관 재직 시 “늙은 교사 한 명을 내보내면 젊은 교사 3명이 새로 들어온다.”며 50대 교사들을 능멸하고, 열린우리당이 권력을 잡은 직후인 2004년 10월엔 “조선(일보)과 동아(일보)는 역사의 반역자다. 내 손아귀에 있다. 까불지 말라”는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이해찬 후보의 ‘거친 입’을 능가하는 인사를 당의 간판급 신진으로 내세웠다. ‘나꼼수’(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였던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다. 김 후보는 인터넷방송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성희롱 발언과 거침없는 욕설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또 개신교를 범죄집단으로 몰아세우고, 노인 폄훼 발언도 주저없이 쏟아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20대 청년들에겐 ‘너희는 안 된다. 뭘 해도 늦었기 때문이다’라고 비하했다.


  ‘막말’ 논란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청래 후보(서울 마포을)는 또 어떤가. 이번 총선 상대 후보의 한 명인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정 후보가 18대 총선 당시 모 학교 교감에게 ‘목 자르겠다’는 폭언을 쏟아내 2009년 대법원으로부터 객관적 사실로 인정받고도 이번 선거공보에 이를 부인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기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정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


  박영선 후보(서울 구로을)는 입만 열면 ‘서민 정치’를 부르짖으면서 정작 자신은 상위 1%의 삶을 누리고 있다. 박 후보는 부자들이 즐비한 서울 연희동에 값비싼 저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지역구에선 전세로 살고 있다. 박 후보의 아들은 한해 등록금만 수천만원인 외국인초등학교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민의 삶을 알기나 하고 서민 정치를 외치는 지 모르겠다.


  신경민 후보(서울 영등포을)도 언론인 시절엔 재벌 때리기를 통해 ‘개념 앵커’라는 별칭을 얻었지만 실제로는 그 역시 재벌가의 사위였다. 2004년 장인인 정인범 우성사료 회장으로부터 배우자와 아들(9세), 딸(6세) 등 가족이 이 회사 주식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편법 증여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2007년 정 회장의 주식을 가족들이 매입하는 과정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주식매입자금을 어떻게 충당했는지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밖에 홍영표 후보(인천 부평을)는 조부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의 후손으로 드러났고, 심재권 후보(서울 강동을)는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재판 중인데다 병역 기피 의혹까지 받고 있다.



2012.  4.  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 첨부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통합당 문제후보 10선

성 명

문 제 점

한명숙

(비례15번)

○ 최측근 비리

- 심상대 전 사무부총장, 김모 대표비서실 차장, 공천헌금 1억 1천만원 수수혐의로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

- 여비서 김모씨 현금 5500만원, 법인카드 수수,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9400만원을 선고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 불법, 비리 방조

○ 한미FTA‧제주해군기지 등 말 바꾸기 달인

문재인

(부산 사상구)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

무허가 건축물 재산신고누락(허위재산신고), 전세 7천만원 의혹

○ 선거구민에 떡국 제공

이해찬

(세종특별자치시)

○ 05년 수해골프, 산불 골프, 06년 철도파업 첫날 골프, 3.1절 골프(3.1절 골프로 총리직 사퇴)

○ 교육부장관 당시 “늙은 교사 1명을 내보내면 젊은 교사 3명이 새로 들어온다.” 노인 비하 발언 논란

○ “조선과 동아는 역사의 반역자다. 내 손아귀에 있다. 까불지 말라” 막말 논란 (04.10월)

○ 한미FTA‧제주해군기지 등 말 바꾸기

정세균

(서울 종로구)

박사학위 논문 중 17페이지를 석사학위 논문에서 표절

○ 06년 7월 산자부장관 당시 수해지역 골프모임 논란

○ 08년 8월 국회 원구성 협상 중 평일 골프 라운딩 논란

○ 10년 3월 당대표 당시 성추행 혐의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영입 논란

김용민

(서울 노원갑)

욕설, 저질, 막말, 성희롱(강간 발언) 논란

○ 개신교 ‘범죄집단’, 노인 ‘엘리베이터 없애야’, 20대 ‘희망이 없다’ 비하

정청래

(서울 마포을)

18대 총선 당시 학교 교감에 ‘목자르겠다’ 폭언

- 09년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객관적 사실로 인정

- 19대 총선 선거공보물에 관련 사실 없다며 허위사실 기재

○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폐지 공약

박영선

(서울 구로을)

○ 09년 1월 임시국회 회기 중 가족 동반 태국 골프 외유

아들 미국국적‧외국인학교 졸업(1% 특권층)

○ 연희동 주택, 남편 소유 일본 11억 아파트, 구로구 전세

신경민

(서울 영등포을)

주식편법증여의혹

○ 주식매입자금 출처 불분명

심재권

(서울 강동을)

불법정치자금(공천헌금) 수수혐의로 재판 진행 중

○ 행방불명‧2차례 징병검사기피‧입영 후 귀가 등 병역기피 의혹

홍영표

(인천 부평을)

조부가 을사5적급에 해당하는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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