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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미끼로 미화원(여)을 등친 의혹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민주통합당, 서민정당 맞나[논평]
작성일 2012-04-09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민주통합당 김성곤(전남 여수갑) 국회의원 측근과 4.11총선 민주통합당 경선에 출마했던 인사가 취업을 미끼로 아파트 청소원에게 잇따라 거액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등에 따르면 2008년 7월 중순 김 의원의 현지 수행담당 최모(40)씨가 아파트 미화원 주모(57,여)씨에게 “여수산업단지에 아들을 취직시켜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해 주씨가 3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김의원 사무실 여직원 윤모씨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최씨는 ‘2009년 9월까지 의뢰한 일이 성사되지 않을 시 돈을 반납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이행서를 2009년 3월 주씨에게 작성해줬으나 아들의 취직은 이뤄지지 않았고 돈도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최씨는 2년이 지난 2010년 7월쯤 이런 내용을 여수시의회 고모 전 의원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주씨로부터 전해듣고 7000만원을 돌려줬다. 그러나 주씨는 그해 9월 취업을 미끼로 접근한 김모(49)씨에게 이 돈을 뜯겼다. 김씨는 4.11총선 민주통합당 여수갑 지역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김성곤 의원에게 져 탈락했다.

  특히 김성곤 의원실의 최모씨가 이행서를 써줘가며 돈을 요구했고 이 돈을 김성곤 의원의 사무실 여직원 윤모씨에게 전달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이는 김성곤 의원과 사무실 직원 전체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파렴치한 정치인들이자 범죄자이다. 젊은이들의 취업이 어려워 실업자가 넘쳐나는 요즈음, 생활도 어려운 여성 미화원에게 접근해 아들 취업 미끼로 거액의 돈을 받고, 그것도 실업에 책임을 느껴야 하는 정치인들과 그 측근들이 저질렀다는 것은 정말 기가 막히고 개탄스러운 일이다. 민주통합당 후보의 저질 성폭력 막말 파문에 이어 서민 등치는 취업사기단, 수도 없이 서민을 위한다고 말하는 민주통합당은 서민정당 맞나?




2012.  4.  9.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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