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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과 이정희 공동대표는 경기동부연합의 실체에 대해 설명하라[논평]
작성일 2012-04-18

  통합진보당의 심상정 공동대표가 총선 과정에서 같은 당 이정희 공동대표 등이 강력히 부인했던 경기동부연합의 실체를 인정했다. 이정희 공동대표 등은 선거 때 “경기동부연합은 10년 전에 해산된 것인데 이제 와서 그걸 거론하는 것은 색깔론”이라고 펄펄뛰면서 부인했지만 그들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게 심상정 공동대표의 입을 통해 확인됐다. 따라서 이 대표 등에 대해선 경기동부연합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국민이 급증하자 색깔론을 내세우며 국민을 기만하려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기동부연합이 통합진보당 내에서 당권을 갖고 있고, 권력이 있는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심상정 대표의 발언은 경기동부연합 실체에 대한 언론의 정당한 문제제기를 이정희 공동대표 등이 무조건 색깔론이라고 매도하고, ‘역색깔론’을 펴면서 국민을 속이려 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통합진보당과 이정희 공동대표는 경기동부연합의 실체를 국민 앞에 밝히고, 언론 등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색깔론이라고 매도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

  통합진보당은 국회의원 13명을 보유한 제3당이고, 민주통합당과 연대한 만큼 정치권과 국회에 대단히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정당이다. 이런 정당이 심상정 대표의 표현대로 북한에 편향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무런 규탄도 하지 않고 국제사회에 대북제재를 하지 말라고 한 통합진보당의 논평도 그런 편향성 때문에 나온 것 아닌가 하는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다. 통합진보당과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제 경기동부연합이 어떤 조직이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진솔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201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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