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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정세균 당선인의 박사학위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라. 정세균 당선인도 정정당당하게 표절시비에 대한 검증을 받아라[논평]
작성일 2012-04-19


  새누리당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민주통합당 정세균 당선인(서울 종로)의 박사학위 논문이 타인의 석사학위 논문과 저서를 표절한 의혹이 짙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세균 당선인의 논문은 다른 사람의 석사학위 논문을 고스란히 베낀데 이어 시중에 출판된 또 다른 사람의 저서까지 무단으로 전제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 맨뒤의 참고문헌란에 출처를 밝혔기에 표절이 아니라는 정세균 당선인의 주장은 논문 작성의 기초도 모르고 표절 했다는 비판을 비켜나가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2008년 발표된 교육인적자원부의 가이드라인은 6단어 이상 연속해서 표현이 같고 인용표시가 없을 경우에는 표절로 본다고 했다.


  정세균 당선인은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다. 장관과 당대표를 지내고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정세균 당선인의 입에서 나온 말인지 의심스럽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또 타인을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의 양심을 속일 수는 없는 법이다. 


  민주통합당은 이제 선거가 끝난만큼 사실 확인 작업에 들어가길 바란다. 제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상대편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잔혹한 것이 민주통합당의 도덕적 잣대인가. 민주통합당은 상대당 당선인의 사퇴를 운운하기 전에 자기네 당 당선인의 표절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밝힌 바 대로 문대성 당선인의 논문 표절 시비에 대해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국민대의 재심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최근 문 당선인의 탈당 번복 등 불미스런 태도에 대해선 당 윤리위에 회부해 징계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세균 당선인도 상황을 더 이상 불명예스럽게 끌고 가지 말고 논문표절 문제에 대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표절이 확인될 경우 책임있는 처신을 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


  2012.  4.  1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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