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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의 서울관악을 경선 부정에 이은 비례대표 경선 부정, 민주주의와 상식은 없고 부정만 난무하는 진보정당인가?[논평]
작성일 2012-04-23


  통합진보당이 민주통합당과의 서울 관악을 후보단일화 부정 경선이 드러난 데 이어 당 비례대표 경선에서도 부정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있었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대리투표, 선거인명부 조작, 투표소 이중설치, 온라인 서버해킹을 통한 투․개표 상황 사전탐지 등 좀처럼 보기 어려운 각종 부정선거 행태가 복합적으로 저질러졌다는 것이다.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은 지난 3월 18일 경선 전부터 불거졌지만 총선이 코 앞이라는 이유로 당 지도부와 당원 모두 암묵적으로 덮어 왔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18일 통합진보당 소속 이청호 부산 금정구의회 의원에 의해 이 문제가 공개적으로 불거졌다.


  그러자 온라인 투표 서버의 소스코드를 열어본 것으로 지목된 당 고위 관계자는 이청호 구의원을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내부고발자 이청호 구의원을 향해‘사과하라’‘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해당행위’‘첩자’ 등 인신모독에 가까운 거친 언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한 당원은 게시판에‘구 민노당 시절에 부정선거를 목격하신 분들은 충격적이지 않겠지만’이라고 올려 이번 사건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부정선거를 반성하고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여 국민 앞에 밝혀도 시원치 않은데 내부고발자를 집단적으로 공격하고 법적 책임까지 묻겠다니 기가 막힐 일이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의 기본적인 인식이 이러한데 자체조사로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질 리 만무하다. 통합진보당은 지금이라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부정선거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검찰도 통합진보당의 수사 의뢰만 기다리지 말고 인지수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


  2012.  4.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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