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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북한체제 붕괴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2-04-30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북한체제 붕괴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
더 이상의 모험주의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동참하는 것이
북한체제를 지키고 경제난을 해결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북한이 앞으로 2주내 3차 핵실험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용 갱도 주변을 찍은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몇 달 동안 핵실험을 준비해 온 게 틀림없다는 분석이다.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북한이 이번에는 플루토늄이 아닌 우라늄을 이용한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다. 북한이 플루토늄탄보다 가벼운 우라늄탄 개발에 성공하면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게 더 쉬워진다. 

 

  북한은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이 실패로 돌아간 것을 만회하기 위해 핵실험이란 무모한 도발을 준비하는 것 같다.
 
  북한이 정말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면 그건 북한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오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해 둔다. 지난번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때도 중국을 포함한 모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이 신속하게 만장일치로 규탄 성명을 채택했고 북한의 추가 도발 땐 더욱 강력한 국제사회의 제재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경고를 발동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이러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뤄질 것이고 북한의 고립은 심화될 것이다. 또한 북한의 경제난은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며 그들이 아무리 총칼로 주민을 통제한다고 해도 체제붕괴는 시작될 것이다.

 

  북한은 핵실험 준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를 준수할 것임을 선언해야 한다. 

 


201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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