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통합진보당이 중앙위원회 전자투표를 통해 순위 경쟁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의 일괄 사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 등을 의결했다. 비당권파인 심상정 공동대표는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권파의 막가파식 막장 드라마에 실망한 국민께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다.
중앙위의 전자회의 결과에 대해 당권파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권파의 핵심 관계자는 “전자투표가 법적인 효력이 있느냐. 법적, 정치적으로 원천무효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강기갑 의원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 누구도 정당성과 권위를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중앙위 회의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전자회의의 정당성에 시비를 걸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당권파는 지금이라도 중앙위 폭력 사태를 부끄럽게 여기고 국민께 백배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중앙위 의결 사항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 당권파가 이석기 당선인 등을 국회로 보내기 위해 중앙위의 결정을 무시하고, 계속 폭력을 사용하며 뻔뻔스러운 버티기로 나온다면 국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2012. 5. 1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