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의 5.24 조치 철회 주장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모든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리는 북한의 태도와 다를 바 없다.
5.24 조치는 우리 군 장병 46명,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등 수 십 명의 대한민국 국민을 희생시킨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내린 당연한 결정이었다.
북한은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과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 국민의 목숨과 삶의 터전을 위협했음에도 2년이 지나도록 그 어떤 사과도 재발방지 약속도 하지 않고 있을뿐더러,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정부, 언론기관 등을 위협하는 등 도발적인 태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처럼 북한이 도발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5.24 조치를 철회하자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지금 우리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요구해야 할 것은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이다.
북한의 변화 없이 남북관계의 진전과 한반도 평화를 논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정부 비판에만 급급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2012. 5.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김 영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