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오늘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출근길에 그는 자신에 대한 제명이 ‘입법살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당내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되었다. 당 진상조사위원회가 ‘총체적 부정, 부실 경선’이었음을 밝혀냈고, 통합진보당 비대위는 두 의원에 대해 제명 절차를 밟고 있다.
원래부터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이 버젓이 의원회관으로 걸어 들어오면서 ‘입법살인’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정치 ‘생명’은 이미 부정 경선을 저질렀을 때에 끝난 것이다. 두 사람에 대한 제명은 두 사람이 마치 ‘좀비’처럼 국회를 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국회의원 자격이 원천적으로 없는 사람이 ‘입법 살인’ 운운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를 모독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이석기 의원은 더 이상 국회와 국민을 모욕하지 말고, 자진사퇴와 함께 국회를 떠나기 바란다.
2012. 6. 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김 영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