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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공당 대표로서의 품위를 지키시라.[논평]
작성일 2012-06-11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어제 6.10 민주항쟁 25주년 기념식에서 “저 패악무도한 정권을 이제 끝장내야 한다.”는 과격한 표현을 했다고 한다.

 

  일주일 전 생방송 라디오 인터뷰 중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은 것도 아연실색할 일인데, 공당 대표로 취임한 후 찾은 첫 번째 공식 행사에서 이 같은 저속한 표현을 썼다니 정말이지 믿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해찬 대표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TV토론에서 나한테 걸리면 박살난다.(07.7, 대구 기자간담회 및 ‘영남개혁21’ 초청 강연)”
  “JP는 쿠데타를 일으킨 놈(07.9, 충청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
  “조선과 동아는 역사의 반역자다. 내 손아귀에 있다. 까불지 말라(04.10, 베를린 기자간담회)”
  “기자면 다냐, 한번 해보자는 거냐(98.3, 자신의 집을 찾아온 기자에게)”

 

  오죽하면 ‘버럭 이해찬’이라는 별칭을 갖게 됐을까 싶을 정도로 이해찬 대표의 과거 막말 사례는 화려하다.

 

  더욱이 공당의 대표로서 자당의 대통령 후보를 만들 생각보다는 외부 후보와의 단일화에 더 열성을 보이고 있으니, 언행만을 볼 때 스스로를 시민단체 수장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이해찬 대표는 말 그대로 민주통합당을 대표하는 얼굴이며, 공당 대표는 말 한마디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도, 절망을 줄 수도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해찬 대표는 공당 대표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이제 그만 자중자애하길 당부 드린다.


 

 

2012. 6. 1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김 영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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