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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막가파식 폭로정치’는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논평]
작성일 2012-06-12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의 유착 의혹을 폭로하게 된 구체적인 배경을 밝혀야 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위원장과 박태규 씨가 만났다는 증언도 있고, 녹취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박근혜 전 위원장은 물론이고 박태규도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오죽하면 박태규 씨조차 박지원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겠는가. 당사자들이 만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박 원내대표는 도대체 누구의 얘기를 듣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게 됐는지 궁금할 뿐이다.

 

  그럼에도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입이라 할 수 있는 우원식 원내대변인을 내세워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박태규 씨가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진행 중일 때 신문사 편집국장과 방송사 보도국장이 모인 식사자리에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 박 전 위원장이 와서 인사한 적이 있지만 나와 직접 인사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두 사람이 만난 것이 입증됐다.”고 호도했다.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2006년 SK와 금호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복역하면서 얼마나 많은 범죄자들을 만나 교감을 나눴는지, 그들의 이름을 지금도 기억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제라도 구태 정치의 전형인 ‘막가파식 묻지마 폭로’를 중단하고, 제1 야당 원내대표답게 민생과 국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19대 국회 개원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2012.  6.  12.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전 광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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