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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의 선택적 망각증을 개탄한다. [논평]
작성일 2012-06-19

  민주통합당은 여야 원내대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제 19대 국회 개원 서면합의를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15일째인 오늘까지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이 국회법을 무시해 법치주의를 스스로 훼손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여야 원내대표 간 서면합의도 손쉽게 파기한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국회의원을 신뢰하겠는가?

 

  새누리당은 야당시절인 제17대 국회 개원 당시에도 여야간 원구성이 합의되지 않았지만, 국회의장단 선출일인 6월 5일 국회의장 선출에 동참하고, 게다가 당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이해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본회의를 여는 것에 협조했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당대표에게 묻고 싶다. 이해찬 대표는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하고 불리한 것은 잊어버리는 선택적 망각증을 앓고 있는가

 

  이해찬 당대표가 국무총리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17대 국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은 대의적 차원에서 원구성 합의 전에 본회의를 열었듯이, 역지사지 차원에서 이해찬 당대표도 결단을 내려 국회가 최소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 선출에 참여하기 바란다.  

 

  다시한번 민주통합당에 촉구한다. 그동안 실추된 국회의 명예와 신뢰를 되찾고 민생을 살펴 국민의 고통을 해소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주통합당은 이런저런 구실을 달아 회피하지 말고 19대 국회가 개원할 수 있도록 동참하기 바란다.

 

 

 

2012.  6.  1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김 영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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