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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50 클럽’ 가입에 걸맞는 사회안전망, 교육시스템, 국민화합 등에 역점을 둔 정책이 필요하다.[논평]
작성일 2012-06-24


  대한민국이 오늘로 인구가 5,000만 명을 넘기면서,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일인당 연소득 2만 달러에 인구 5,000만 명을 갖춘‘20-50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잔악한 일제의 침탈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품고 1948년 건국한 대한민국은 6.25전쟁으로 전 국토가 폐허로 변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6.25전쟁이 끝난 1953년 우리나라는 1인당 국내총생산이 아프리카 최빈국 소말리아보다 적은 67달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였다.

 

  그러나 전 국민들이 폐허와 가난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덜 먹고, 덜 쓰며, 경제 개발에 매진해‘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마침내 오늘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 명 이상의 강국을 나타내는‘20-50 클럽’에 대한민국이 포함됐다.

 

  현재‘20-50 클럽’국가는 일본(1987), 미국(1988), 프랑스(1990), 이탈리아(1990), 독일(1991), 영국(1996) 등 6개국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가 7번째 가입국이 되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독립국가 중에서는 최초라고 한다.

 

  그러나 유로존 위기, 가계부채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앞으로 우리에게 남아있는 과제들이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정부는‘20-50 클럽’가입에 걸맞는 경제·사회·복지 분야 정책을 재점검하고 사회안전망, 교육시스템, 국민화합 등에 역점을 둔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 물론 정치권의 노력도 필수적이다.

 

  우리 후손들에게‘20-50 클럽’을 넘어서‘30-50 클럽’과‘40-50 클럽’에 도달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2012.  6.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김 영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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