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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검찰의 허위 진술 강요에 대해서 정말 자신 있나?[논평]
작성일 2012-07-13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걸쳐‘저축은행 사건으로 구속된 친구가 검찰로부터 허위 진술을 강요받았다’는 주장과 함께 ‘검찰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상당히 구체적이다.‘일주일 동안 아침마다 불러내 2억 원 줬다고 강요, 말을 안들으니 1억 원, 1주일 버티니 5천만 원, 3천만 원, 1천만 원, 그것도 안 되니 5백만 원의 후원금을 냈다고 강요, 1년을 수사했고 아침부터 오후 7시까지 앉아 있어 친구는 허리 디스크, 불러내기를 70회’등등.

 

옆에서 일일이 지켜본 사람이 말하는 것 같아 꽤 그럴듯하게 들린다. 정말 이것이 진실이라면 검찰은 석고대죄하고 개과천선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검찰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오히려 이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고 어제는 재조사를 해봤지만 이해찬의‘해’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둘 중 한쪽은 틀림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말한 친구가 박모 건설 회장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박모 건설 회장의 변호인은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 금시초문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친구가 누구인지 입을 꾹 다물고 있고 박모 건설 회장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국민은 너무 궁금해 하고 하다. 검찰이 정말 그랬을까? 저축은행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 중에 이 대표의 친구가 또 있단 말인가? 박모 건설 회장은 이 대표의 친구가 아닌가?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왜 침묵을 하고 있나? 여태껏 주장한 것이 사실이라면 친구가 누구이고, 수사 검사는 누구였는지 못 밝힐 이유가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밝혀서 정정당당하게 검찰과 싸워야 할 것이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이 대표는 무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2012.  7.  13.
새 누 리 당  부대변인  손 강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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