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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기 자신의 트랙에서 최선을 다하자.[논평]
작성일 2012-07-16

  민주통합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하여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을 놓고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 비판하더니 새누리당의 대국민 사과 직후에는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라’고 또 다시 비판하여 도대체 논평의 진의가 무엇인지 국민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국회의원은 무오류성의 존재가 아니다. 자신의 소신에 따른 결정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국민의 분노와 저항에 직면하였을 때에는 자신의 결정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과할 수 있고 또한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인 것이다.

 

  민주통합당도 이번 체포 동의안 부결 사태가 야당 의원의 동참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여론의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새누리당의 대국민 사과를 비난하기에 앞서 민주통합당 역시 당연히 국민에 대하여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나아가 야권의 대선 후보들은 특정후보 때리기에만 편중하고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정보부재의 상태에서 그들의 추상적인 구호만을 듣자니 국민들은 답답한 느낌이 들 지경이다.

 

  정치에 대한 환멸을 부르는 ‘묻지마’식의 네거티브 정치 대신 국민에게 누가 더 희망을 줄 것인가를 두고 경쟁하는 포지티브 정치로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촉구한다. 각자의 트랙에서 열심히 달리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배우는 기본적인 경쟁의 룰이고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경쟁의 모습이다.
 


2012. 7. 16.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홍 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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