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치를 방패삼지 말고 검찰소환에 응하라[논평]
작성일 2012-07-23

  박지원 원내대표는 ‘공작수사’니 ‘물타기 수사’니 하면서 변명과 궤변으로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해서는 안된다. 구태적 정치놀음이나 특권의식은 이제 버리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검찰소환에 응해야 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억원 불법 정치자금수수와 수천만원 수사무마청탁의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요구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지난 19일과 오늘, 두 번의 검찰 소환요구에 불응했다.   

 

  그 동안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속적으로 결백을 내세웠다.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이나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 “만약 검찰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 당당하게 법원에 기소하라. 그러면 법원에 출두해 무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검찰조사과정도 없이 법원판결을 기다리는 격이다.

 

  특권의식이 없다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국민들은 검찰소환에 불응하면 강제구인절차를 밝는다. 특권층 구분없이 절차에 따른 엄밀한 조사를 검찰에게 촉구한다. 결백하다면 사회지도자로서 더 당당하게 나서서 국민적 의혹을 밝혀야 한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정치를 수단으로 개인의 불법을 덮으려는 모습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더 이상 정치공작으로 국민을 호도(糊塗)해서는 안된다.

 

  민주통합당은 원내대표의 불법혐의를 보호하기 위해 ‘방탄국회’를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제1야당의 공당으로서 국민적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 더 이상 정치를 방패삼아 불법혐의를 벗어나려 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받기 힘들다. 또한 ‘유권무죄’의식이 조성될까 두렵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이라도 검찰소환에 응해 국민 앞에 특권층이 아닌 지도자로서 떳떳한 모습을 보여라.

 

 

 

2012.  7.  23.
새 누 리 당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