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장마전선이 주춤한 사이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근 연이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갈아치우고 있어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이번 주가 최대고비가 될 것이란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앞으로도 보름이상 폭염이 절정에 달하면서 전력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고리 원전 1호, 울진원전 3.4호기가 가동 중단됐기 때문에 전원공급능력이 지난해 최대 공급능력보다도 낮아 전력수요를 더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해 9월15일 발생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정부당국이 절전을 위한 대국민홍보 등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전력수요를 낮추는 방안 등 특단의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
현재 공급위주인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을 수요억제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전환하는 등 중장기적인 과제도 검토해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2. 7. 25.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최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