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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지원 방탄상임위로, 이해찬 방탄국회로 본질을 호도하는 양동작전 그만두라.[논평]
작성일 2012-07-26

 민주통합당은 ‘박지원구하기’의 수단으로 국회를 방패삼지 말라.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8월 임시국회는 ‘방탄’을 떠나 해야 할 일이 많아 7월 임시국회 다음날인 내달 4일 곧바로 열어야 한다”고 했다. 8월 4일은 토요일이고 토·일요일은 통상 국회가 열리지 않는다. 물샐 틈이 없는 ‘방탄국회’를 만들고자하는 전형을 보여준 셈이다. 7월 국회가 끝나기가 무섭게 8월 국회가 열리니 검찰은 국회의 체포동의안을 얻지 않고서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강제로 구인할 수 없다.

 

  답답하다 못해 어처구니가 없다. 민주통합당이 말하는 ‘일하는 국회’가 ‘박지원구하기국회’를 말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권재진 법무장관에게 "현재 검찰이 날 잡으려고 저축은행 관련자 가족 등 주변 사람 15명에 대한 계좌를 추적하며 옥죄고 있다. 당당하게 수사하라. 유신독재 시대의 검찰이 아니지 않으냐"고 하면서 검찰조사에 압박을 가했다. 

 

  어쩌면 요즘 성범죄자가 거리를 활보하는 것에 국민은 불안한데 ‘경찰은 지켜만 보고 있어라’는 모양이다. 오죽하면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이해관계가 있는 법사위에서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했을까!
 
  이해찬 당대표는 ‘박지원구하기’방법으로 검찰조사의 절차를 무시하고 법원의 기소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국회의 신뢰를 살리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여주는 의미에서 이해찬 당대표는 방탄국회 소집을 취소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검찰의 소환에 응하는 큰 정치인의 모습을 기대한다. 국회를 더 이상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지 않는 게 큰 지도자의 역할임을 명심해야 한다.

 

 

 

2012. 7. 26.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이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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