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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국 당국의 한국인 고문, 정부는 손 놓고 있을 셈인가.[논평]
작성일 2012-07-30


  인권운동가 김영환씨가 중국에 강제구금 됐을 당시 중국 공안으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중국 당국은 고문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이에 더해 김영환씨가 구금 중 2차 영사 접견 당시 고문 사실을 알렸음에도 정부가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것 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듯하다.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고문을 당했다는 주장에 정부는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을 셈인가.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용한 외교로 넘어간다면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우리 국민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국격과도 직관되는 사안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부는 이제라도 김영환씨 고문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 중국 당국의 확실한 진상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

 

  또한 중국 정부는 반인륜적 인권유린이 있었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만일 가혹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 처벌과 사과, 피해자 보상 등 확실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12.  7.  3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김 영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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