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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철수 교수는 책 따로, 행동 따로 원칙으로 국민을 속일셈인가?[논평]
작성일 2012-07-30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원장이 수년전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았던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구명운동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의를 화두로 재벌개혁을 강조하며 새 시대의 가치를 내세우고, 사실상 대권가도를 달리던 안 원장이 재벌총수의 구명을 위해 앞장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지난 2003년 4월 재벌 2,3세와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 회원의 일원으로 최 회장 석방탄원서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그랬던 안원장이 최근 출간한 책 <안철수의 생각>에서는 강도 높은 재벌개혁을 주장했고, 심지어는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사법적 단죄와 처벌강화를 강조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한사람의 생각과 입에서 이렇게 다른 말과 행동이 나온다는 것은 그 사람이 인식과 논리가 이중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원장도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며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우리는 그의 이중적 잣대에 상당한 의구심을 보낸다.

 

  진실은 단순함 속에 숨겨져 있는 법이다. 텔레비전을 갖고 싶어 구입했는데 화면이 안 나오고 소리만 난다면 그것은 텔레비전이 아니라 라디오로 불러야한다.

 

  안철수 원장은 자신의 이중성과 허위의식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솔직한 자기모습으로 국민 앞에 설 것을 촉구한다.

 

 

 

 

2012.  7.  30.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최 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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