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지금 수구(守舊)의 길을 가고 있다.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 한사람을 위해 불체포 특권을 지키려 하고 있다. 한술 더 떠 ‘방탄국회’라는 꼼수까지 획책하고 있다.
36.45%의 정당득표와 127석의 국회의원을 가진 제1야당이 자존심도 없이 4% 지지대의 통진당에 끌려 다니며 절연하라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막고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출마할지 안할지 정하지도 못해 대한민국 정치를 오리무중의 후진국 수준으로 전락시킨 사람과 원칙 없는 야합에 목을 매고 있다. 자기 당의 소중한 후보들을 3류로 전락시키면서까지 말이다.
민주화의 오랜 전통과 자칭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으로서 선택할 길이 아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방탄국회 계획을 단념하라. 통진당과의 야합의 고리도 끊어라. 그리고 안철수의 미망에서 깨어나 제1야당답게 스스로 힘을 길러 대선에 도전해라.
패배하더라도 그게 정도이고, 민주당의 전통을 잇는 길이다.
2012. 7. 31.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김 원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