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검찰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동안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해찬 대표는 검찰의 3차에 걸친 소환 통보를 '정신적 고문'이라는 말장난까지 동원해가며 계속 불응해왔다.
민주통합당은 어제 의총을 열어 박지원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청구와 관련해 야당탄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체포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을 결의하면서, 8월 민생국회를 소집한다고 결정했는데 이는 누가 보아도 박지원 의원의 체포를 막으려는 구태의연한 전형적인 꼼수 정치다.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말처럼 목포 역전에서 할복까지 할 자신이 있다면 검찰에 가서 결백을 스스로 주장하고 조사 결과를 받으면 간단한 일이다.
최근 박지원 의원과 비슷한 혐의로 이상득, 최시중, 박영준씨는 법의 절차에 따라 검찰에 출두해서 법에 따라 처리 됐고, 정두언 의원도 현직 의원으로서 조사를 받았다.
민주통합당도 이를 당연한 수순이라며 적극 지지하지 않았나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박지원 의원과 민주통합당의 비상식적 행위는 법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불손한 태도다.
국회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개인비리 혐의가 있는 박지원 의원같은 사람들의 지킴이 노릇이나 하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통합당과 박지원 의원은 더 이상 국회를 범죄자들의 은신처로 훼손시키지 말아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박지원 의원은 스스로 검찰에 출두해 사실관계를 밝혀 국민에게 떳떳이 나서던지 죄가 있다면 응분의 대가를 받아야만 할 것이다
2012. 7. 31.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