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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당원명부 유출한 민주통합당은 대선후보 경선을 중단하고 진상부터 밝혀라.[논평]
작성일 2012-08-08


  민주통합당 당원 명부가 유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4만2천명이며, 여기에는 이름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이 담겨 있고 지난 총선 일부 당선자 명단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당원명부는 민주통합당의 지난 6.9 전당대회에도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쳤을 개연성도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특정후보 캠프에 흘러들어가 악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의 당원명부 유출 사건 당시 ‘극악무도한 행위’, ‘진상규명 때까지 박근혜 후보 출마선언 보류’를 주장했던 민주통합당은 같은 이유를 들어 진상규명 때까지 자당의 대선후보 경선을 중단해야 한다.

 

  민주통합당측은 ‘진상파악 중’ 이라며  ‘단순유출사고로 접근하고 있다’고 운운한다는데 교통사고에서 아이를 친거나 노인을 친거나 그것은 똑같은 사고다.

 

  누구나 자기합리화에 익숙해질수록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는 법이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사후조치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당원명부 유출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대선후보 경선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12. 8. 8.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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