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4·11 총선 당시 돈을 받고 공천거래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30여억 원에 달하는 돈을 받은 사람은 친노성향의 한 라디오업체 대표지만 돈을 준 사람들은 모두 박 원내대표를 보고 공천 대가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공천직전 공천헌금을 제공했다는 사람들을 만났고, 이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원내대표가 이들이 제공한 공천헌금을 직·간접적으로 수수했는지 여부는 검찰 수사를 통해 더 밝혀져야 할 문제다. 그러나 현재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박 원내대표가 공천헌금을 받는데 방조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실세로 공천 당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박 원내대표가 이번 공천헌금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면 민주당이 공천 장사에 나섰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미 박 원내대표는 저축은행으로부터 구명의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유독 민주당 정치인 가운데 박 원내대표가 비리와 연루돼서 거론되는 것에 대해 한 마디 격언을 전한다.
“비리에 대한 유혹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2012. 8. 28.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