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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비리 의혹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논평]
작성일 2012-09-04

  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사건으로 구속된 친노(親盧) 인터넷 방송‘라디오 21’의 편성제작총괄본부장 양경숙씨에 대한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초 양씨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40억원에서 더 많은 돈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씨가 관리한 ‘문화네트워크’ 명의 새마을금고 계좌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총선까지 약 5개월간 모두 49억원이 드나든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고 한다.

 

  이 돈이 민주통합당에 총선 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밝히는 것은 검찰의 몫이지만 49억원이라는 거액이 한 개인에 영향력에 의해 떡주무르듯 계좌에 오고갔다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여기에다 양씨가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개입한 정황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여년간 인터넷방송을 운영해 온 양씨가 온라인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당내 경선 등에 여러 차례 개입한 취지의 진술이 나왔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양씨는 올해 1월과 6월 두 차례의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바일투표인단을 모집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양씨는 6월 당 경선을 앞두고 트위터에 “이해찬 당 대표가 정답”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 주변 인사들에게 자주 네티즌들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한다. 지난 1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선거운동을 전폭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양씨가 만일 6월 전대에도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민주통합당 경선은 당원과 대의원들의 뜻을 왜곡한 ‘조작선거’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양씨의 경선개입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혀 국민 앞에 알리는 것이 공당의 도리임을 명심하라.

 

 

 

2012.  9.  4.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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