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정직하게 고백하라.[논평]
작성일 2012-09-06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보해저축은행 대주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고 금융위원장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의원회관을 찾아온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으로부터 ‘은행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0만원의 돈을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금품을 받고 그 자리에서 해당 정부기관장에 청탁 전화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 몸담고 있을 자격이 없다.

 

  이에 앞서 박 원내대표는 현재 민주통합당 공천비리 의혹사건으로 구속된 양경숙씨와도 유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씨는 올 1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박 원내대표를 적극 지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총선 공천이 확정될 무렵까지 수천건의 문자를 주고 받았으며 만남을 갖기도 했다.

 

  비리의혹 사건이 터져 나올 때마다 박 원내대표의 연루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박 원내대표는 성찰하기 바란다. 오죽하면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사실상 ‘박지원 2선 후퇴론’이 담긴 서명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겠는가.

 

  비리 백화점, 부패의 몸통이란 말이 세간에서 회자되는 박 원내대표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는 것은 검찰의 몫이겠지만,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사실대로 고백하는 것은 자신을 선출해 준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는 것을 박 원내대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2.  9.  6.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최 수 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