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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친구사이의 사적인 전화통화를 정치공세에 악용하는 야당행태 개탄스럽다.[논평]
작성일 2012-09-06

  친구 사이의 사적인 조언이 협박으로 변질되고, 시중에서 들은 얘기가 불출마 종용으로 둔갑하는 사안에 대해 제1야당의 대변인이 ‘신종쿠데타’ 운운하는 것은 금도에 어긋나는 작태다.

 

  이미 확인된 바와 같이 정준길 공보위원은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20년 지기인 금태섭 변호사와 가벼운 마음으로 통화한 것이 이 사건의 전말이다. 다만 문제라면 정 위원이 친구사이를 너무 믿고 편한 마음으로 통화를 했다는 점일 뿐이다.

 

  사실이 이럼에도 제1야당의 대변인이 새누리당에 대해 ‘유신잔당의 집결지’, ‘독재정권 시절의 부활’ 운운하며 침소봉대해 왜곡하는 것은 자당의 위기감에 대한 초조감의 발로로 보일 뿐이다.

 

  박 대변인의 말처럼 ‘민주당이 전 국민의 의지를 모아 반드시 대선승리를 이뤄낼’려면 선거용 낱말장사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당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자당의 경선이나 잘 치러낼 일이다.

 

  공보위원이라는 자리와 당협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너무 무겁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오늘 금태섭 변호사 기자회견에 동석한 당협위원장급이 아닌 민주당 송호창 국회의원은 안철수 교수를 민주당 후보로 영입하기 위한 전령사라도 된다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논리의 비약도 어느 정도 선이 있는 법이고, 남의 집 재산이 아무리 탐이 나고 배가 아프다 하더라도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빼앗아 가서야 되겠는가.

 

  상상력 결핍도 문제지만 과잉도 문제다.

  정 위원이 친구와의 사이에 한 이야기를 가지고 집단논리에 편승해 왜곡하고 악의적으로 말하는 것은 우리 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구시대적이고, 정치 공작적 형태라는 것을 명심하라.

 

 

 

2012.  9.  6.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최 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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