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한 장향숙 전 의원에 대해 무조건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
장 전 의원은 선관위로부터 4.11 총선과 관련해 비례대표 후보 추천 대가로 3,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는데도 민주당은 ‘물 타기’ 수사 운운하며 장 전 의원을 감싸는데 급급한 모습이다.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하는데 사실관계는 법정에서 가리는 것이고 죄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정당이 아닌 사법기관의 몫이다.
비슷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이 18일 즉각 자진 탈당하며 수사가 마무리 돼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검찰이 현재의 상황을 감안,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끝내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한 것과 너무 대조된다.
장 전 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서 인권본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민주당이 무조건 감싸기로 일관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민주당은 ‘억지 춘향식 끼워 맞추기 수사’라고 정치공세를 펼치면서 국민들을 호도할 것이 아니라 장 전 의원을 출당시킨 다음 검찰의 한 점 의혹 없는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2012. 9. 18.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최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