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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의 막무가내식 검찰 비난은 이성을 잃은 행태로 보일 뿐이다.[논평]
작성일 2012-09-28


  검찰은 28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2곳에서 8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2008년 3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2000만원, 2010년 6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에게서 3000만원, 2011년 3월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에게서는 3000만원을 받은 걸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검찰 기소내용을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임 전 보해양조 회장에게 돈을 건네받는 자리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은행 측을 배려해 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검찰의 기소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정치보복 수사, 표적 수사라며 검찰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박 원내대표가 정말로 떳떳하다면 재판에서 혐의 없음을 입증하면 된다. 검찰이 3개월에 걸쳐 수사한 결과 불법 혐의가 있다며 기소했고, 재판이 시작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이 일방적으로 검찰을 때리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 그런 행태는 국민의 빈축만 살 뿐이다.

 

  민주통합당은 냉정한 태도로 재판을 지켜보기 바란다. 민주통합당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2선 후퇴를 주장하는 이들이 나오는 건 당 지도부와 대변인단이 이성을 잃고 막무가내식으로 박 원내대표를 비호하고 검찰을 비난하는 데 따른 역풍의 발생을 걱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2012.  9.  2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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